경제일반

[CEO아카데미]'성격'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배치…경영 시너지 효과 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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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CEO 아카데미 9기 3회차
송진휘 HMI 컨설팅 대표 강연

18일 강원일보사에서 열린 CEO 아카데미에서 송진휘 HMI컨설팅 대표가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강원일보CEO 아카데미 9기 3회차 강연을 맡은 송진휘 HMI컨설팅 대표는 융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도내 경제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소개했다.

송 대표는 지난 18일 강원일보사 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우수한 경영인은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해 협력하며 최대한의 결과를 내는 사람"이라며 "이때 직원들 각각의 '성격'을 고려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송진휘 대표는 성격유형을 성장형, 주도형, 논리형, 관계형, 변화형 등 5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성장형은 대인감수성이 뛰어나 외부에서 사람을 만나야 하는 업무에 적합하다고 봤다. 주도형은 뛰어난 리더십을 지닌 유형으로 혁신지향의 도전적 업무를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논리형은 정보수집, 업무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어 변수가 복잡하거나 인내력이 필요한 업무를 부여하라고 추천했다.

관계형은 전문성을 요구하며 혼자 수행해야 하는 업무에 적합하며, 자존심이 상처받지 않도록 대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변화형은 정치적 감각과 구두 표현력이 뛰어나므로 교류활동이 잦은 업무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진단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송진휘 대표는 "성격을 알면 아직 겪어보지 않은 상황이 닥쳤을 때 상대가 어떤 선택을 할 지 추정할 수 있고, 동기부여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수강생들이 성격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해, 경영상황을 보다 개선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18일 강원일보사에서 열린 CEO 아카데미에서 송진휘 HMI컨설팅 대표가 '전락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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