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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일손 부족 농가에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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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 근로자’ 30명 환영식
화천농협 - 근로자 근로 계약, 5개월 간 농가에 파견
결혼이민여성 친척 등 계절근로자 343명 배치 계획

◇캄보디아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사전교육이 지난 1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화천】화천군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캄보디아 출신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를 투입한다.

군은 지난 18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 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사전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화천을 찾은 30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올 3월 최문순 군수와 행쑤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이 프놈펜에서 서명한 양해각서에 따라 지난 18일 입국했다.

교육에서는 근로 조건 안내를 비롯해 번역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화천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20일부터 이들과 근로계약 후 신청 농가에 배정하기 시작했다.

향후 5개월 간 영농활동을 하게 될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노동직업훈련부 인터뷰와 보증 등을 통해 선발됐다.

군은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의 체류 기간에 숙소를 제공하고, 화천농협은 전담 직원과 통역 요원을 배치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 근로자 외에도 결혼 이민자의 본국 4촌 이내 친척을 계절 근로자로 채용해 오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17년 38명이 배치됐으나 올해는 모두 343명으로 늘어났다.

최문순 군수는 “캄보디아와의 협약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인력을 적기에 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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