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역의 최대 현안은 충북 제천시와 영월,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이다.
동서고속도로 삼척 연장은 영월 뿐만 아니라 삼척, 태백, 정선 등 강원남부권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현재 제천~영월~삼척 동서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빠르면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 착공 구간인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이 개통되면 영월을 비롯한 폐광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기업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영월지역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천~영월 구간이 설계 타당성 재조사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끝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정치권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영월~삼척 구간도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 국비를 투입하는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안태섭 군이장협의회장은 “동서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하다”며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와 국비 확보 등이 이뤄진다면 교통망과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