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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소년체육대회 폐막, 춘천 1부·양구 2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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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금메달 155개·종합점수 2,044점
양구, 금메달 63개·종합점수 864점
대회신기록 35개·타이기록 3개 쏟아져

◇춘천교육지원청이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교육지원청과 강릉교육지원청이 2, 3위에 올랐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6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주개최지인 강릉시를 중심으로, 춘천, 원주, 양구, 양양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열렸다. 1·2부로 분리 운영해 종합점수제 방식으로 진행된 결과 1부에서는 춘천교육지원청이 금메달 155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73개, 종합점수 2,04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교육지원청(1,959점), 강릉교육지원청(1,333점)이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금메달 6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32개, 종합점수 864점을 획득한 양구교육지원청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횡성교육지원청(688점)이 2위, 영월교육지원청(660점)이 3위에 올랐다.

◇양구교육지원청이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횡성교육지원청과 영월교육지원청이 2, 3위에 올랐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도내 전역에서 모인 초·중생 3,159명의 선수들이 30개 종목(초등부 22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23개), 역도(9개), 자전거(2개), 육상(1개) 등에서 총 35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역도에서는 3개의 대회 타이기록도 나왔다.

특히, 역도 남자중학부 1부 102㎏ 이상급에 출전한 김인혁(원주 치악중 3년)은 3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다음달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다관왕 선수들도 185명이 배출됐다. 양궁 남자초등부 2부 윤창현(횡성 둔내초 6년)과 체조 남초부 1부 안시홍(춘천 중앙초 3년), 최솔민(원주초 1년)이 6관왕을 달성했다. 5관왕은 9명, 4관왕은 20명, 3관왕은 59명, 2관왕은 94명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자치도 대표로 참가한다.

김기현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다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5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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