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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모교’ 춘천 봉의고, 춘천스포츠클럽과 연계해 5일 테니스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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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을 배출한 춘천 봉의고가 춘천스포츠클럽(이하 춘천SC)과 연계한 테니스부를 창단한다.

봉의고는 5일 봉의고 봉의아트홀에서 ‘봉의고 테니스부 창단식’을 개최한다. 봉의고, 춘천SC의 연계 창단으로, 테니스 명가 봉의고에 15년 만에 테니스부가 다시 만들어지게 됐다.

이번 창단은 선진형 체육시스템 도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봉의고는 학생 선수들의 출결 관리 등을 맡고, 훈련과 대회 출전은 춘천SC가 담당하게 된다. 지난 2021년부터 봄내중에서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봉의고와 춘천SC는 지난해 7월 ‘공공형스포츠클럽(테니스) 업무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창단 멤버는 여자부 정윤지(2년)와 이서아, 남자부 이경서(이상 1년)로, 모두 춘천SC 출신 선수들이다. 이들은 봉의고 선배인 이형택의 뒤를 이을 선수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테니스 발전과 리틀 이형택 발굴을 기대하며, 창단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향후로도 전국 테니스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창단이 강원 테니스의 경쟁력 강화 및 전국단위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져 강원도가 테니스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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