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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퍼, 두산건설 챔피언십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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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24시즌 KLPGA 투어의 세 번째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아직까지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강원 골퍼들은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현재까지 상금랭킹 27위로 강원 골퍼 중 가장 높은 속초 출신 한진선(27·카카오VX)은 통산 3승째를 노린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그는 또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원하고 있다.

원주 출신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지난 시즌 3승을 거뒀던 상승세를 이어가 올 시즌에도 초반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다. 박지영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올 시즌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태백 출신 임희정(24·두산건설)은 후원사가 대회 주최사를 맡은 대회인 만큼 어느 때보다 우승 욕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그는 후원사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지난 시즌 신인왕 춘천 출신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40위로 올 시즌 첫 두 대회에서는 부진했지만 언제든 우승 경쟁을 할만한 실력을 갖춘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 원주 출신 황정미(25·페퍼저축은행)도 선전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지애(35·쓰리본드)의 3년 8개월 만에 국내대회 출전과 징계에서 풀린 윤이나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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