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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최북단 고성 저도어장 5일 올해 첫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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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해안 최북단 고성 저도어장이 5일 입어를 시작한다.

고성군 등에 따르면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최대 항금어장이다. 1972년 4월 최초로 개방한 이후 매년 4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9개월가량 지역 어업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저도어장은 문어와 해삼, 홍합, 해조류, 게류 등 다양한 해산물이 어획되고 있으며 연간 평균 25억원 가량의 어업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월14일부터 12월29일까지 총 260일간의 조업기간 동안 6,901척, 1만923명이 조업을 실시해 문어와 대게 등 총 94톤의 어획고를 올렸다. 위판금액은 24억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어획량이 평균 84톤에 비해 10톤가량 오르며 어업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과 고성군수협은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월선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업 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 부표 설치를 완료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장 등은 4일 새벽 어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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