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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춘천한샘고 출신 박지민, 국제기능올림픽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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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원기능경기 금메달 획득 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춘천한샘고 한세훈 교장(뒷줄 맨 오른쪽), 이윤정 교사(뒷줄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미용과 학생들이 지난해 리옹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기능경기대회 출신으로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우승을 노리는 춘천 출신 국가대표 선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춘천한샘고 미용과를 졸업한 박지민 선수는 고3 시절인 2022년 강원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열린 전국기능경기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후 이듬해인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녀의 뛰어난 실력은 심사위원뿐 아니라 글로벌 에스테틱기업까지 사로잡았다. 이병철 빛채그룹 회장에 의해 스카우트돼 ㈜약손명가에 취업한 그녀는 현재 회사의 전폭적 후원 아래 올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을 대비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지민 선수는 “모교인 춘천한샘고 한세훈 교장선생님과 은사 이윤정 선생님 등 모든 교직원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었다”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해주고 격려해주시는 약손명가에도 갚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꿈은 이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그리고 장차 대학교수가 돼 같은 미용의 길을 걷는 후배들과 한샘고 등 지역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더 나은 길로 이끌어주겠다는 포부다. 박지민 선수는 “춘천한샘고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습해온 모든 나날을 되새겨 절실한 마음으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큰 공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2022년 강원기능경기대회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춘천한샘고 박지민 학생(오른쪽)과 이윤정 교사(가운데).
지난해 열린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석한 박지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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