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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농구협회장 선거, 다음 달 2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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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가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농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20일을 협회장 선거일로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내 15개 시·군 농구협회별 선거인을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착수했다.

도농구협회는 2022년 3월 선거를 통해 협회장을 선출했으나 대한농구협회에서 회장 인준에 동의하지 않아 1년6개월여 동안 단체장 없이 운영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9월 관리단체로 지정됐고, 도체육회가 지난달 이사회에서 도농구협회 대의원(시·군농구협회장)의 직무정지 기간을 종료해 도농구협회장 선거권을 부여하면서 다시 회장을 선출할 수 있게 됐다. 도농구협회는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체육회 역시 빠른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 류열성 도체육회 대외협력부장은 “도소년체전을 농구협회 없이 개최하는 것이 안타깝다.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시·군농구협회 소속 선수단을 파견하려 했으나 불발되는 등 협회장 부재로 인한 타격이 크다”며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랐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도농구협회가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석 상태였던 회장을 비로소 2년만에 선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도농구협회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해 도체육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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