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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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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방사능 검사 연 35회 실시
등대·외옹치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용역

◇속초해수욕장 전경.
◇속초해수욕장 전경.

【속초】속초시가 사계절 관광지인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사능 검사·위험성 평가용역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는 지난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방문객과 지역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이다. 기간별로 해수욕장 휴장기간에는 월 2회, 개장기간에는 월 4회 등 연간 35회씩 시행하며 혹시 모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속초해수욕장 외 등대와 외옹치해수욕장 등 2개소에 대해서는 27일부터 60일간 위험성 평가용역을 실시한다. 또 용역을 통해 안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상태 점검, 체계적인 구조·구급 활동을 위한 장비 배치 기준 마련 등 시설·장비· 인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속초해수욕장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기 전 안전리 실태 및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해 안전한 여름 해수욕장 조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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