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 일행 강원도 방문…바닷길 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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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가메이 가즈요시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와 면담을 나누고 있다.

일본 돗토리현 부지사 일행이 25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를 대표로 한 돗토리현 방문단은 이날 김진태 지사와 면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지진 피해복구 중에도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방문단을 파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와 돗토리현의 30년 우정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다음 방문 때는 바닷길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방문한 돗토리현 교류단을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개된 하늘길, 바닷길로 마음의 길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35명으로 구성된 돗토리현 부지사 일행은 오는 7월 동해와 돗토리 사카이미나토항을 연결하는 항로재개를 위해 도청 글로벌본부와 두원상선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해∼돗토리현 간 바닷길은 4년 전 코로나19 사태로 끊겼다. 도와 돗토리현은 1994년 우호교류 협정을 한 뒤 직원 상호 파견을 비롯해 행정, 문화,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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