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강원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초 체결한 산림청과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범하게 됐다. 강원랜드는 2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발족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내부위원 8명, 지자체와 학계, 지역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위원 1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위원들은 강원랜드가 선제적으로 검토한 ‘산림자원 고도화 기본 계획’을 비롯해 ‘트레킹 페스티벌 추진 계획’, ‘2024년 산림자원 연계 행사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강원랜드는 기존 하늘숲길을 이용한 트레킹 행사는 물론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활용한 생태체험, 숲 속 별빛 관찰 체험 등 다양한 생태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백운산이 지닌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웰니스 관광이 가능한 숲 속 정원, 체험 숲, 전망대, 식물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발족이 강원랜드가 고원 웰니스 산림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가 속도감 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향후 산림청과 협력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폐광지역 연계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고원 산림관광의 메카로서 리조트 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