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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변 해상공원 착수 주민설명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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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삼척해변살리기대책위 등 사업축소 일관 주장
동해해수청, 설계대로 사업 추진 맞서

【삼척】속보=동해안 3단계 개발사업에 따른 삼척해변 해상공원 공사가 4월 재개를 앞두고 오는 2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척해변살리기 대책위 등이 지난해부터 “당초 5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이 160억원대로 대폭 축소됐다”며 반발(본보 지난해 8월22일자 14면 보도)하고 있기 때무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삼척해변 해상공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9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친수시설 재착공 주민설명회을 갖는다. 해수청은 해상공원인 친수시설에 160억원을 투자하고, 돌제와 이안제 등 침식저감시설을 설치, 동해항 3단계 개발로 발생하는 삼척해변의 침식 및 훼손을 최소화 하는 침·퇴적 저감시설과 관광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상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지만 해변내 파일시공만 한 채 소유권 이전 이견으로 삭감된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러한 가운데 "당초 설계에 반영됐던 관광시설이 사업에서 제외되며 5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이 160억원대로 축소됐다"고 반발하고 있는 삼척해변살리기대책위 등 지역주민들에 대한 설득도 관건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대책위 주장과는 달리 당초 설계대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임의대로 사업을 축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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