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숲의 소중함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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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 줄이어
2만6,500그루 무료로 배부

◇삼척시민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지난 23일 삼척종합운동장과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려 어린나무 2만6,500그루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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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묘목을 키우는 정성으로 숲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요.”

제79회 식목주간을 앞두고 삼척시와 강원일보, 삼척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지난 23일 삼척종합운동장과 8개 읍·면에서 마련한 삼척시민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성황리에 열렸다.

종합운동장과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무료로 배부된 어린 묘목을 받아 들고 웃음을 지었다.

매실나무와 자두나무, 감나무 등 8종 1만4,500그루를 비롯해 시가 자체 생산한 꽃모 팬지 등 3종 2,000그루, 국유림관리소가 마련한 백합나무 등 6종 5,000그루, 산림조합이 제공한 편백용기묘 5,000그루 등 16종 2만6,500그루가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시는 4개 동 지역과 도계·원덕읍에 한정됐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8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4개 동(교동·남양동·성내동·정라동) 지역에 1만1,150그루, 도계읍 2,850그루, 원덕읍 2,640그루, 근덕면 2,550그루, 하장면 1,490그루, 노곡면 1,520그루, 미로면 1,560그루, 가곡면 1,370그루, 신기면 1,370그루가 배부됐다.

박상수 시장은 “식목주간을 계기로 우리 지역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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