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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선 10척 중 9척이 소형어선, 2척 중 1척은 노후 어선으로 해난사고 위험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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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

강원지역 어선 10척 중 9척이 소형어선이며, 2척 중 1척은 노후 어선으로 해난사고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도내 어선은 대부분 10톤 미만 소형어선(91%)과 선령 21년 이상 노후 어선(53%)으로 파악됐다.

도내 어선사고는 매년 30여건 이상으로 주요 사고원인은 엔진, 추진기 등 기관·장비 손상 80%, 항해 중 해상부유물 감김 7%, 어선 간 충돌 4%, 침수 3%, 화재 2%, 기타(부유물 충돌 등) 4% 순으로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39건(사망‧실종 13명), 2022년 35건(〃 4명), 2023년 74건(〃 1명), 2024년 현재 15건(〃 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 글로벌본부는 출항 전 어선설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 어업인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 강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고 어업인 안전조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유관기관 및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 지도·점검․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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