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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명당자리 선점"…원주 총선 예비후보들 각양각색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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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간·장소 특장점 뚜렷…캠프 별칭에 선거캠프 전략 녹여
박정하·송기헌 "그때 그 장소, 다시 한번…승리의 기운 잇는다"
원창묵·김완섭 "누구나 찾는 넓은 공간…후보 장점 적극 홍보"

◇4·10 총선에 출마하는 원주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선거캠프.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더불어민주당 원창묵(〃)·국민의힘 김완섭(원주을)·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예비후보 캠프 외관 모습.

【원주】4·10 총선에서 원주지역 명당은 어디일까.

이번 선거에 출마한 원주지역 예비후보들이 각각의 전략적 요충지에 선거사무소를 차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사무소 외벽에는 대형현수막을 부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후보를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다.이 때문에 예비후보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이나 교차로 등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활용했던 건물을 다시 찾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동 삼아빌딩에 '미래캠프'를 꾸렸다. 해당 지역은 주변에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가가 몰려있어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서원대로변 건물에 '허니캠프'를 차렸다. 면적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나, 무실동과 단구동, 혁신도시로 향하는 사거리에 자리잡아 시인성이 높다.

민주당 원창묵(원주 갑)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때 사용했던 단계동 한성프라자에 '더원캠'을 마련했다. 넓은 공간과 주차 여건이 좋은 점을 십분 활용해 '누구나 찾을 수 있다는 카페'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국민의힘 김완섭(원주 을) 예비후보는 단구동 1층 건물에 '희망캠프'를 운영한다. 맞은편에 있는 홈플러스 원주점에서 조망이 되는 점을 적극 활용, 현수막에 예비후보자의 강점인 '예산 전문가'와 '예산 2조원 시대'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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