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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나무 나눠주기]양양서 올 첫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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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강원일보가 동부·북부지방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및 시·군 산림조합 등과 공동으로 펼치는 '2024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첫 행사가 20일 오전 양양군 남대천 둔치 주차장에서 열렸다.

양양군과 양양국유림관리소, 양양속초산림조합 등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800여명의 주민들이 아침일찍 부터 찾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자두나무, 살구나무, 양앵두나무, 헛개나무, 마가목, 때죽나무 등 총 4,500여 그루의 묘목이 준비돼 주민 한 사람당 각 4그루씩 무료로 나눠졌다.

전도영 양양속초산림조합장은 “한정된 예산에서 정성껏 묘목을 준비했다”며 “매년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청정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양읍 청곡리에 사는 이무자(84)씨는 “매년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받아간 나무가 집 주변에서 잘 자라고 있고 과실을 맺어 수확을 거두는 즐거움도 주고 있어 해마다 행사장을 찾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하 양양군수와 이양수 국회의원, 오세만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군의원, 김정황 양양국유림관리소장, 정준화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장, 홍순정 양양군농협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20일 양양 남대천둔치 주차장에서 양양군 나무나눠주기(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가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나무를 받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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