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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상급단체 분납금 아껴 농가 돕고, 조합원 사기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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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치악산 한돈 결정…올해는 총선 전 지급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 대상 노동절 선물 안내문

【원주】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가 올해 노동절(5월1일) 조합원 기념 선물로 3년 연속 치악산 한돈 세트 지급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4·10 총선 관련해 선거 업무에 투입되는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선거일 이전에 노동절 선물을 지급하기로 했다.

선물은 조합원에게 발급한 교환권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성동 원주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 제출한 후 수령하면 된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악산 한돈을 노동절 선물로 3년 연속 선정했다"며 "지역 축산농가도 돕고 조합원의 근로 의욕까지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8월24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 탈퇴한 후 개별노조로 전환한 원공노는 상급 단체 분납금을 아껴 조합원들에게 노동절과 명절에 맞춰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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