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홍천군의회 여야 의견대립 속 임시회 주요 안건 심의 주목

{wcms_writer_article}

화촌면 여행자센터 조성 등 집행부 상정 안건
지난 회기 국민의힘-민주당 찬반 엇갈리며 부결

【홍천】홍천군의회에서 여야 정당간 의견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 진행되는 임시회의 주요 안건 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의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34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부결됐던 △스마트 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의 건 △홍천찰옥수수축제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읍면 화합의 한마당 행사(10개 읍·면)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이 다시 상정됐다.

이들 안건은 지난 회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리며 부결됐었다.

스마트 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조성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교통량 감소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국도 44호선 활성화를 위해 36억원을 들여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옛 삼포휴게소 일대에 여행자안내센터,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지만 지난해 6월 임시회에서 센터 설치 장소의 적정성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며 부결됐었다.

지역 축제와 행사를 홍천문화재단에 위탁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과 읍·면 화합의 한마당 행사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은 축제·행사의 운영주체, 사업예산, 진행 프로그램, 장소의 적절성 등이 지적되며 지난해 11월 정례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홍천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기존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홍천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의된다. 박영록 군의장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하는 군정분야의 개선사항 및 해결방안이 강구되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