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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태암 장윤 원주대성학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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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암(苔巖) 장윤 원주대성학원 학원장이 별세했다. 향년 97세.

고(故) 장 학원장은 전쟁의 참화가 끝난 직후인 1954년 대성학원을 인가받고 같은해 대성고를, 이듬해 인 1955년 대성중을 설립했다.

어두운 사회의 횃불이 되고, 다시는 서러움을 받지 않고 값지게 살 새역사 창조의 일꾼을 길러내야 한다는 염원으로 교육사업을 벌이게 됐고, 평생을 올곧고 참된 교육자로 살았다.

'참'으로 뭉친 나라를 만들자는 목표는 대성고 교훈을 '참되자'로 정했고, 현재까지 그 유지가 지켜지고 있다.

대성중·고 초대 교장 및 이사장, 한국사립중·고법인협의회 부회장과 강원자치도회장, 한라대법인이사, 원주대 설립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교육자로 한평생을 걸었다. 강원자치도 체육회부회장과 남북강원도교류협력위원 등으로 사회활동에도 남다른 족적을 남겼다. 1976년 강원자치도 최고 권위의 동곡상 교육부문 2회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유족은 장영기(전 수원대 교수)·영태(전 대성고 교장)·영인(한라대 교수)씨가 있으며, 사위 제철웅(한양대 교수)씨와 며느리 박영희·임혜빈(대성중 교사)씨가 있다.

△발인=14일 오전 6시 △장지=흥업면 대안리 선영 △빈소=원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연락처=010-3347-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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