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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양구사과 지켜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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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면 일원 대인소독소 2개소 설치
농작업자 이력관리 등 예방활동 강화

【양구】양구군이 과수화상병으로 부터 명품 '양구사과'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오는 4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과원 예찰 및 의심 증상 전염원 제거, 농작업자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중앙·도·군이 함께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예방과 안정적인 작물 공급을 위해 방제약제 무상 공급 횟수를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확대하고, 방제율을 높이기 이해 7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약제살표 사전신고제’도 추진한다. 사전신고제는 해당 농업인이 동계 및 개화기 기간에 약제살포 2일 전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사무소에 신고하면 양구군 예찰팀에서 약제살포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전담(책임) 관리제를 통해 담당 구역을 지정, 약제살포 미이행 농가를 독려하고 유선을 활용한 비대면 예찰을 추진하는 한편 해안면에 대인소독소 2개소를 설치하고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농작업자 이력관리제, 신규 묘목 식재 신고제 등 화상병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

양구지역에서는 지난해 해안면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6.2㏊의 사과나무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박종남 과수특작팀장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공급과 예찰방제단을 확대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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