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무원 표심잡기 나선 원주지역 총선 출마자들

{wcms_writer_article}

원공노와 손잡고 갑질·부당 지시 근절 등 '클린 공직문화 실천' 협약
민주당도 11일 갑질 근절 정책 협의…"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 공감"

◇국민의힘 원주시갑·을 당원협의회와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8일 시의회 큰담소방에서 박정하 원주시갑 예비후보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 우해승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갑질근절·클린 공직문화 실천’을 위한 협약을 했다.

【원주】4·10 총선에 출마하는 원주지역 예비후보들이 공무원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 원주시갑·을 당원협의회와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는 지난 8일 시의회 큰담소방에서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가 참석,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과 '갑질 및 부당 지시 근절'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건전한 직장문화 및 갑질 근절 문화 조성, 선출직 공무원의 우월한 지위와 권한 이용한 부당 업무지시·강요·부당한 처우 금지, 법과 원칙에 근거한 적극 의견 청취 및 수렴 등이 포함됐다. 두 예비후보는 공직문화조성에 당차원에서 적극 나설 것과 입법 활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정당과 공무원 노조가 손을 잡고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 협약은 이번이 전국 처음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11일 오전 원공노 사무실에서 원주시 갑·을 선거구 출마자인 원창묵·송기헌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 내 갑질과 부당 지시 근절'을 약속하는 정책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두 후보는 "원주공무원노조가 전달한 정책질의서에 대한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고, 원공노의 협조 요청인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제정과 공직사회 갑질 문화타파를 위한 공무원법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 신설 등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wcms_writer_article}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