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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예비후보 '원주 100년 미래 먹거리 청사진'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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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원주 확장·연결
AI 헬스케어 특화도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단 없는 발전 이어갈 큰 그림 완성하겠다"

◇4·10 총선에 출마하는 박정하 원주시갑 예비후보는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 발전을 위한 ‘100년 미래먹거리’ 비전을 주제로 공약을 발표했다.

4·10 총선 원주시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박정하 예비후보가 원주 발전을 위한 '100년 미래 먹거리' 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원주 100년 미래먹거리' 비전으로 △수도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원주까지 확장·연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 △AI 헬스케어 특화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원주를 이끌어나갈 산업은 반도체"라며 "단계별로 원주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궁극적으로는 경기 남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특성화고 반도체학과 신설과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육성, 반도체 특성화대학 육성 및 공동연구소 신설 등의 인재육성 방안을 제시했고, 반도체 교육센터를 양성 인력 실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시스템 반도체신뢰성 검증센터·의료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신속하게 추진해 반도체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부론산업단지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과 연구소를, 서원주역 부근에는 장기적 계획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기업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관련 강소 장비기업과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특구 지정과 각종 인센티브 확대 등도 핵심 공약으로 꼽힌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위해 정부 기회발전특구와 기업혁신파크 사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전기업의 지방세 면제 혜택과 '공공형 교육·돌봄 통합시설' 설치로 정주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향토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확대한다.

'AI 헬스케어 특화도시' 조성과 관련해서 그는 "지난해 확정된 글로벌혁신특구를 제대로 조성하겠다"며 "여당 국회의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각종 규제 발굴·개선을 밀도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가칭)건강기반 조성사업 지원 특별법 등을 제정, 기업도시와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를 연계해 미래의료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원주의 청년, 대학, 기업 나아가 원주시민 모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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