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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아카데미 출신 첫 국가대표’ 김지현, U-20 여자 아시안컵 호주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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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왼쪽)과 손흥민. 사진=SON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첫 국가대표가 배출돼 화제다.

주인공은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김지현(대덕대). 지난해 11월 U-19 대표팀으로 뽑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첫 경기를 치른 그는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최종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SON아카데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SON아카데미 출신 김지현 선수가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여자 U-20 대표팀에 소집되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SON아카데미는 김지현 선수의 활약을 응원한다”며 응원을 전한 바 있다. SON아카데미 출신 선수가 태극마크를 단 것은 김지현이 처음이다.

◇김지현(왼쪽에서 두 번째)과 손웅정(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SON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

김지현은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트리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아시안컵 A조 1차전 호주전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폭설로 인해 경기를 치르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며 45분을 소화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전유경(위덕대)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A조 2위 이내에 들어야 U-20 월드컵 출전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6일 대만전, 9일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월드컵 티켓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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