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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강원FC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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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강원FC 감독이 한국 축구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강화위원 10명을 선임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이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이 됐고, 윤정환 감독은 강화위원을 맡게 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각급 대표팀 운영 전반을 관여하는 기구로, 현재 가장 시급한 임무는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한 수 아래 전력인 요르단에 패한 데 이어 간판급 스타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불화설까지 퍼지며 최악의 위기에 빠져 있다. 이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기존에 팀을 이끌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 분위기를 잡아줄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시간은 많지 않다. 당장 다음 달 21일과 2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전(2연전)이 예정돼 있다. 정 위원장과 윤정환 감독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은 21일 오전 제1차 회의를 소집한다. 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취임 소감과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차기 감독 후보를 물색할 것으로 보이나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다면 임시 감독이라도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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