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권성동 "민주, 이재명 사당화 바이러스에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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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은 19일 김영주 국회 부의장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관련, "그동안 민주당이 자화자찬해왔던 시스템 공천이 '이재명의 사당화'라는 바이러스에 오염됐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영주 부의장이 민주당의 밀실공천을 비판하며 탈당의 뜻을 밝혔다"며 "저는 김영주 부의장과 당도 다르고 정치적 입장도 다르지만 함께 의정활동을 하며 봐왔던 김 부의장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정치인이자 지역 발전의 공로를 여야 의원들로부터 인정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런 국회의원에게 공천을 앞두고 하위 20%를 주었다고 한다. 이런 평가는 여당 의원인 저도 이해할 수 없는데, 민주당 의원들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는 자기 범죄의 방탄을 위해 소속정당 의원들을 이용했다"며 "그런데 이 과정에서 나온 미약한 내부 비판마저도 허용하기 싫어서 22대 국회를 앞두고 아예 방탄전용 의원에게 꽃길을 보장해 주려나 보다. 지금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은 공천이 아니라 이 대표를 위한 '방탄조끼 컬렉션'"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김영주 부의장이 탈당 선언을 앞두고 권 의원실을 방문했다는 말이 돌았으나 권 의원과 김 부의장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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