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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외매체 선정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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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전문매체 ‘포포투’ 선정
양양 출신 김주성은 6위에 이름 올려

◇손흥민이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포포투’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뽑혔다. 사진=포포투 홈페이지.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해외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인정 받았다.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포포투’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 순위’라는 제목과 함께 직접 선정한 3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는 총 7명이 뽑힌 가운데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한국의 가장 큰 슈퍼스타이자 틀림없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2023년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2021-2022시즌 골든 부트 수상자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터트린 센세이션한 솔로 골로 2020년 푸스카스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서 일본 선수가 13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순위 최상위권은 한국 축구의 전설들의 차지였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지 논쟁이 되고 있는 이른바 ‘차박손’이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 유럽파 1세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설인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영원한 캡틴’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4위에 자리했다. 이들 3명 모두 유럽 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긴 한국 축구의 전설들로 그동안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 됐는데 포포투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이들에 이어 양양 출신 김주성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이 6위로 선정됐다. 매체는 김 사무총장을 “긴 웨이브 머리로 ‘야생마’라는 별명을 얻은 김주성은 1985년부터 1996년까지 76번의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한국의 축구 슈퍼스타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14위,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6위, 2002 한일월드컵의 영웅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31위로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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