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7.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37.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하락한 59.4%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3%였다.
강원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33.5%로 지난 조사 대비 11.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64.9%로 14.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6.5%포인트↑), 30대(6.3%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2.7%포인트↑), 20대(4.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는 “민생 현안을 논의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으로 갈등 봉합 국면이 마무리되고, 7·8차 민생토론회와 신용 사면에 이은 설맞이 생계형 특별사면 등 민생 이슈를 지속한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39.8%, 더불어민주당이 0.3%포인트 상승한 45.2%를 기록했다.
녹색정의당은 1.1%포인트 하락한 1.3% 진보당은 1.2%포인트 하락한 1.2%였다. 기타정당은 1.9%포인트 내린 5.5%, 무당층은 0.6%포인트 오른 6.9%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1일~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