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밭에서 번지는 불길 목격…초기 진압 성공한 해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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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화재 목격하자마자 파출소 소화기 챙겨
초기 진화 작업 완수한 뒤 119에 현장 인계
“초심 잊지 않고 도움 필요한 곳 달려가겠다”

◇밭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낸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해경들. 사진 왼쪽부터 장세환 경장, 김재식, 추민성, 홍승오 순경.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밭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 확산되는 것을 막은 해경들의 활약이 화제다. 주인공은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장세환 경장과 김재식, 추민성, 홍승오 순경.

지난 6일 오전 7시45분께 속초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홍승오 순경은 설악대교 인근의 밭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목격했다. 홍 순경은 119에 신고를 한 뒤, 함께 근무 중이던 동료들과 함께 파출소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에 나섰다.

홍 순경의 재빠른 대처와 장세환 경장, 김재식·추민성 순경의 진화 작업 덕분에 불길은 20여분만에 잦아들었다. 이들은 초기 진압을 마치고 119소방대원에 현장을 인계한 뒤 파출소로 복귀했다. 홍승오 순경은 “앞으로도 지금의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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