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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서루 국보 승격 염원’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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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화재심의위원 현지실사
시민 2만5,000여명 서명 동참

◇삼척 죽서루. 강원일보 DB

【삼척】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돼 있는 삼척 죽서루를 국보로 승격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죽서루 국보 승격 관련 문화재청의 현지실사가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보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미 지역 기관단체 등 1,200여곳이 참여했고, 23일 열린 거리서명전 등을 포함해 시민 2만5,000여명 이상이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문화재청 현지실사에 참여하는 문화재위원들에게 전달해 범시민적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가지 곳곳에는 죽서루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알리는 배너 및 현수막이 곳곳에 게첨돼 시민들의 동참과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또 오는 4월2일까지 삼척시 공식 SNS 채널 구독 및 공유 이벤트를 운영, 삼척 죽서루‘빈칸 채우기’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죽서루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가 관광산업과 접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현지실사에 이어 오는 8월께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열고 죽서루 국보 승격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22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죽서루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범시민 서명운동 거리서명전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국보 승격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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