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술 취한 레이 승용차 경계석 ‘쾅’…3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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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 검토

◇14일 새벽 4시27분께 원주시 무실동 원주교도소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의 A(여·38)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왼쪽으로 전도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원주에서 30대 여성이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단독사고를 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새벽 4시27분께 원주시 무실동 원주교도소 인근 도로에서 A(여·38)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왼쪽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여·47)씨가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일시적인 기억 소실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3% 이상~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고, 동승자 B씨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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