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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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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홍천】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개인별 기부 한도가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샹항 된 가운데, 홍천에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홍천 내촌면 출신인 지형근(사진) 삼성물산 부사장. 그는 지난 22일 홍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 부사장은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서 자라 대기업 임원이 된 이후에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고향의 농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지형근 부사장은 “기부 횟수나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온정을 나누는 기본 정신이 중요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설날을 앞두고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금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매년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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