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與 김재원·장동혁·김민전·인요한·진종오 최고위원 사의 표명…‘한동훈 지도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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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국정운영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되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이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하면서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했다.

김재원·장동혁·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5명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5명 중 두 김 최고위원과 인 최고위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장 최고위원과 진 청년최고위원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및 청년 최고위원 중 4인 이상 사퇴 시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찬성을 주장했던 한동훈 대표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의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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