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폐막식이 13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랑나눔 강원지회가 주최하고 춘천 북부‧동부‧남부·소양강댐 노인복지관과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여 간 나눔의 여정을 이어왔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캠페인에 힘을 보탠 K-water 소양강댐지사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세대공감 나눔릴레이에 참여한 자원봉사·기관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박사로냉면(서면), 조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원일보상을 수상하는 등 30여 곳의 지자체 및 개인에 표창패가 전달됐다. 또 ‘2024 행복사진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총 1억 4,300여 만원으로,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인 동행과 공감, 기부를 모두 함축한 행사”라며 “2018년 캠페인 시작부터 묵묵히 힘을 보태주신 시민들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결국 우리 사회를 지켜온 것은 자본과 이념 이전에 시민들의 관용과 배려였다”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힘으로 대한민국은 다시 도약의 플랫폼으로 올라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는 김진호 춘천시의장, 최헌영 춘천MBC 사장,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목사),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도균 K-water 소양강댐지사장, 성현주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허미숙 소양강댐복지관장, 김소영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김종세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