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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선군도시재생포럼,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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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선군 도시재생 포럼이 28일 28일 사북읍 해봄커뮤니티센터 5층 커뮤니티홀에서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황문구 (사)아리새움 이사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도시재생지원센터가 앞으로 황폐한 도시의 재생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정선군도시재생포럼이 28일 사북읍 해봄커뮤니센터 5층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처럼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기존 도시재생 정책과 달리 현 정부의 도시 활성화 정책인 뉴빌리지 사업은 도시 정비를 포함한 인프라 개선, 교육, 문화, 생활환경 개선까지 범주에 넣는 등 변화했다”며 “정책 변화에 따라 다른 역량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기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중간지원조직의 한계를 인정하고, 동시에 그 필요성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며 스스로 효능감과 전문성을 입증해야 하는 만큼 도시재생사업 이외에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내는 싱크탱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철호 (사)아크메이커 대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지역을 성장시키고 이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사람간의 연결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행정에서 지원하는 1년 단위 예산에 의지하고 안주하면 1년치 경험을 10회 반복 수행할 수 밖에 없다. 10년의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각 주제발표에 대해 권상동 (사)우리마을 이사장, 강경환 영화제작소 눈 대표, 권병성 도계읍 현장지원센터 사무국장, 윤전우 평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민수 어반 엔지니어링대표, 김학조 영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을 펼쳤다.

한편 한편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사북청소년장학센터 3층 체육관에서는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 해동안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전시회 및 체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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