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주말 원주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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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고 박건호 음악제, 짐 아비뇽:21세기 스마일
30일 반려동물 문화행사, 민긍호 창작뮤지컬, 페인터즈 시즌2

【원주】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국민작사가 고(故) 박건호를 기리기 위해 원주를 찾는다.

'제1회 고 박건호 음악제'가 29일 오후 6시30분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수 송가인, 설운도, 전영록, 안성훈, 김수희, 심신, 남궁옥분, 임수정, 나태주, 정다경, 복지은 등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행사는 7080시대 대한민국 대중가요계를 풍미한 박건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사)박건호 기념사업회가 원주시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원주문화재단 기획전시 '짐 아비뇽:21세기 스마일'은 29일 치악예술관에서 개막해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사회적 이슈와 사건을 기발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짐 아비뇽의 작품 130여점이 전시된다.

30일 오전 10시 기업도시 샘마루공원에서는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가 예정됐다.

원주문화원은 의병대장 민긍호 예술문화사업으로 창작뮤지컬을 30일 오후 2시30분, 7시 문화원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무료 공연으로 일제에 대항해 정미의병을 일으켜 역사적으로 큰 활약을 펼친 원주 의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시즌2'도 이날 원주에 온다. 원주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오후 3시와 7시 치악예술관에서 진행된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반전을 통해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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