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시성 도의장 "미래 세대에 '형제' 지자체로" 우호 교류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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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순 도의회 한일교류협회장·엄기호 부회장
의회 간 교류 확대하고, 적극적인 협력 약속
현지에서도 '강원자치도-돗토리현' 교류 관심

◇김시성 강원자치도의장과 최승순·엄기호 도의원이 지난 9일 일본 돗토리현의회에서 하마사키 신이치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시성 강원자치도의장과 최승순·엄기호 도의원이 지난 9일 일본 돗토리현의회에서 하마사키 신이치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한 강원자치도의회도 돗토리현의회와의 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기로 했다.

김시성 도의장과 최승순 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장, 엄기호 부회장은 지난 9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하마사키 신이치 돗토리현 의장 등과 교류회를 가졌다.

이들은 각 의회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지역 현안들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 도의장과 최승순·엄기호 도의원은 공식 행사 및 오찬·만찬 교류회에서도 현지 관계자들을 상대로 1대1로 밀착 스킨십을 펼치는 등 활약했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행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도의장은 "미래 세대들이 돗토리현과의 우정을 이어가 '형제' 지자체로 남을 수 있는 역사적 기반이 다져졌다"고 평가하면서 "도의회도 집행부를 적극 도와 특별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구가 적은 돗토리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배출됐다"며 "돗토리현 의장과 친분을 통해 강원도와의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승순 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장은 "도의회도 돗토리현과의 교류를 확대해 한층 더 실속있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호 부회장은 "도내 시·군도 돗토리현 내 기초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본 돗토리현=원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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