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체전 강원자치도 선수단 환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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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위로 16년 만에 최고 성적 달성
공로패, 성취상패, 감사패, 표창장, 특별훈련비 등 수여
다관왕 황선우 등 46개 종목 대표 선수들 참석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3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특별훈련비 수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홍예빈기자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강원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8, 은메달 72, 동메달 74개 등 총 2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3만7,227점을 기록, 종합 7위를 달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종합 9위보다 2계단 높은 순위이며 16년 만에 달성한 종합 순위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수영 종목 5관왕 황선우와 4관왕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3관왕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김영범, 윤지환(이상 강원체고 3년)과 역도 종목 3관왕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 함은지(원주시청), 이예원(강원체고 3년)을 비롯한 이번 대회 출전 46개 종목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등도 자리에 함께해 선수들을 맞이하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행사는 이번 전국체전 에어로빅‧힙합 종목 1위 팀(강원선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활약 순간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과 참가 성적보고가 이뤄졌다. 단기 반환에 이어 선수와 지도자 등에 공로패, 성취상패, 특별훈련비 등이 수여됐으며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양희구 도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강원스포츠과학센터에는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진태 지사는 “구슬땀을 흘려가며 좋은 성적을 일군 훌륭한 선수분들과 지도자분들에 정말 감사하다”며 “현재 내년 도 예산을 구성 중인데 강원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등 체육 관련 예산을 1,200억 원으로 구성해 도의회에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시성 도의장은 “요즘 강원 체육이 하늘로 날아오르는데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저 역시 강원 체육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전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운동도 학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초‧중‧고 체육 계열화를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우선 감사하다. 지금부터 내년 대회를 대비해 올해 못지 않은 좋은 성적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선수 대표 소감을 전한 황선우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김진태 지사님과 양희구 도체육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수영에도 이제 혼성 종목이 생겼다. 도청에도 여자 수영팀이 생기게 된다면 우리 팀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 그런 기회 마련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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