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본청과 산하기관 구내식당의 타 시·도 쌀 사용비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김정수(철원) 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도 본청과 산하기관 구내식당에서 사용된 쌀은 총 410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287톤(70%)은 강원도산, 123톤(30%)은 타 지역산이다.
이와 관련 김정수 도의원은 “내부 점검을 통해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도 소재 외부 기관·공공기관에서도 도내산 쌀 사용량을 높이도록 적극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