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부문별 수상자 6명이 결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홍석창 화가(전시예술)와 남궁진 조명디자이너(공연예술), 김근수 소리꾼(전통예술), 홍정식 작가(문학), 박승용 강원특별자치도유도회 회장(체육), 이동진 원주얼교육관 기획운영팀장 등 6명을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홍석창 화가는 인재 양성과 함께 작품 활동을 통해 강원 미술 발전에 기여했고, 남궁진 조명디자이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국 단위 공연예술계에서 능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 김금수 소리꾼은 태백아라레이보존회를 설립하고 태백아라레이 강원도무형유산 지정에 기여했고, 홍정식작가는 많은 문학작품의 영화화와 인재 발굴·작품활동을 통해 강원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박승용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고, 이동진 팀장은 지역 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현장 조사 및 연구 실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으로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예우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예술인 한마당’ 기념행사에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