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대 동해안 6개 시·군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24 동해안발전전략 심포지엄이 5일 오후 2시 속초 마레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동해·속초·삼척시와 고성·양양군 등 동해안 6개 시·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특별자치도 시대, 동해안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야'를 주제로 열린다.
사전행사인 1부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등 6개 시·군 시장·군수들의 시·군정 브리핑에 이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세계 경제질서 변화와 환동해권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동북아시아(환동해권) 지방 간 또는 산업 간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한다.
2부 분과별 발제 및 토론에서는 지역발전 분야의 석학 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대외협력 추진방향, 동해안 새로운 대외전략, 지역관광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 지방화시대 주민주도형 관광개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동해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재원 확보 전략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4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6개 시·군 시장·군수 종합토론을 실무자 종합토론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을 좌장으로 김동율 강릉시 행정국장,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 홍금화 삼척시 자치행정국장, 이승우 속초시 행정국장, 정모수 고성군 기획조정실장, 최진범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이 동해안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한편, 동해안 시장·군수들은 이날 오후 4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해안권상생발전협의회 제11차 정례회를 갖는다. 해안침식 연안정비사업 100억원 이상 국가 시행 요청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어업인 영어안정자금 지원 확대 요청 등을 상정하고 제9대 회장 선출 건 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