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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 침묵...토트넘도 충격의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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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31·토트넘)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로셀소의 중거리 슛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 파우 토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올리 왓킨스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으며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까지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5대0 승)과 중국전(3대0 승)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지만 리그에서는 침묵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첫 3경기에서 침묵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윙어로 나설 때였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뒤 3경기 연속 무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손흥민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골망을 3번이나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결국 이날 손흥민의 기록은 슈팅 2개, 유효 슈팅 1개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침묵하자 개막 10경기 무패(8승 2무)를 달렸던 토트넘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첼시전(1대4 패), 울버햄튼전(1대2 패)에 이어 빌라전까지 3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1위였던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물론 토트넘은 현재 다수의 주전 선수가 부상, 징계 등으로 출전이 불가능해 정상 전력이 아니다. 특히, 센터백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징계)와 미키 판 더 펜(부상)의 결장이 아쉽다. 이날도 전문 센터백 없이 풀백으로만 포백을 구성한 토트넘은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들의 결장이 이어지는 다음 경기는 무려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다.

수비가 불안한 만큼 결국 공격진이 더 많은 득점을 터트려야 한다. 이번 경기도 수비 집중력 이상으로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현재 토트넘이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4연패 위기에 처한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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