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슈퍼스타 손흥민, 8일 유소년 선수 격려 차 춘천 방문

{wcms_writer_article}

◇손흥민 축구선수가 8일 춘천시 동면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열린 '손흥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방문해 어린이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손 선수는 "다치지 말고, 즐겁게 축구하라"며 당부했다. 신세희기자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1·토트넘)이 8일 고향 춘천을 찾았다.

이날 오전 9시9분께 손흥민은 안덕수 트레이너 등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3 손흥민 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춘천 동면 손흥민체육공원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귀국 후 특별한 활동이 없었던 손흥민의 깜짝 등장이었다. 직접 론칭한 패션 브랜드(NOS7)가 있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는 검은색 와이드 슬랙스에 검은색 상의, 하얀색 자켓을 매치해 패션 감각을 뽐냈다.

그는 아버지 손웅정씨와 친형 손흥윤씨가 지도하는 SON 아카데미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조카와 놀아주는 와중에도 진지하게 경기를 지켜보며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폈다.

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 손흥민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손흥민은 참석 대신 축하영상을 전했다. 대회가 개막한 지난 7일에도 오지 않아 이번 대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날 그의 깜짝 등장에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경기 관람 후 오전 10시9분께 공원 내에 위치한 카페 인필드, 일명 ‘손흥민 카페’를 찾은 그는 1시간여 더 머문 뒤 오전 11시2분께 차량을 타고 떠났다.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2일 A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wcms_writer_article}

후보자 선거 광고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