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김만억 전 원덕수협장, 월급 적립 지역사회 환원

{wcms_writer_article}

출마 당시 내세운 공약 약속 지켜
4년간 월급 50% 적립, 6,080만원 기금 마련
“주민 은혜에 보답”

김만억 전 삼척 원덕수협 조합장이 재직 당시 월급 일부를 적립한 6,080여만원의 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 전 조합장은 첫 출마 당시 수협장에 당선되면 매달 월급의 50%를 적립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당선 이후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4년간 6,000여만원이 넘는 기금을 마련했다.

이후 2선 조합장을 역임한 뒤 올 3월 조합장 선거에서 불출마한 김 전 조합장은 최근 임원초등학교 총동문회에 500만원, 임원지역 번영회에 300만원, 호산초등학교 총동문회에 1,000만원, 원덕중·고등학교 총동문회에 500만원, 원덕읍 번영회에 300만원, 원덕라이온스클럽에 300만원, 원덕수협에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각각 기부했다.

또 향후 나머지 1,680여만원은 지역 향토장학금 또는 어촌지역에 기여하는 단체를 선정해 배분 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만억 전 수협장은 “출마를 결심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 성원과 관심, 지원으로 원덕수협 경영이 정상화를 이룬 만큼, 은혜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피력했다.

김 전 조합장은 호산초교 총동문회장, LNG·남부발전 생존권 대책위원장, 원덕라이온스클럽 회장, 어업경영인연합회장, 강원도 수협조합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수협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수산업 어촌진흥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wcms_writer_article}

후보자 선거 광고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