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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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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군 민간위탁사업자 모집 공고
3년간 농축임산물 가공상품 공급 위탁
경쟁력 강화·농산품 판매망 확충 기대

【정선】정선군이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일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모집 공고를 내고 위탁자 선정에 나섰다.

물류센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위탁운영을 하던 아라리협동조합의 위탁 기간 만료된데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경기악화로 그동안 위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운영을 중단해 왔었다.

이에 군은 민간위탁 모집공고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심사 후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고 물류센터의 정상 가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는 예미농공단지 내 부지면적 6,349㎡, 건물면적 4,093㎡의 시설물로 배송 차량 2대와 지게차 2대, 저장고, 냉동고, 채소절임 자동화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전 위탁사업자인 아라리협동조합은 곤드레 가공품과 정선산 더덕 등 지역 특산물을 강원랜드와 수도권, 영남지역에 납품하고, 지역 주민 15명을 채용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왔다.

신규 민간위탁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역 내 슈퍼마켓, 영세점포 등 상품의 유통 물류 기능의 공동화를 유도해 중소 유통업체들의 자생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축·임산물의 집하·선별·세척·가공·포장·출하·판매, 전국 유통업체·도소매업을 대상으로 한 출하·판매, 학교·공공기관 대상 우수 식재료 공급 등을 할 수 있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물류센터 운영 정상화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생산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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