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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주민증 평창 이어 정선에서도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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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대상지역 11곳으로 확대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인구 유입시키는 효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안내문

지난해 평창에서 처음 도입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올해 정선에서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 등 2곳에서 시범 추진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올해 정선군 등 11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개 페이지 캡쳐본

평창 등에서 실시한 시범사업 결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개 지역 정주 인구의 65%에 해당하는 5만8,000여명을 기록했고, 이중 22%에 달하는 1만2,870명이 할인 혜택을 받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권영미 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시범사업 결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자체 모두에 호응이 높아 관광을 통한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대폭 확대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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