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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국회에서 극장 철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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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유정주 국회의원 공동주최 기자회견 31일 열려

【원주】아카데미극장 철거가 예정된 가운데 극장 보존을 주장 중인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아친연대)'가 류호정, 유정주 국회의원과 함께 원주시의 극장 철거 결정을 규탄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두 의원이 공동주최해 지난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친연대는 "원주시가 극장 철거를 위한 공유재산 변경안을 사전 공고하지 않고 제출하고 공유재산심의회도 서면으로 진행, 조례를 어겨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원주시청 공무원 내부고발의견서와 아카데미극장 그림 그리기 결과물, 극장을 주제로 한 노래 등을 선보이고 "지역에서 극장 철거의 위법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회 문체위와의 연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을 빚던 극장 철거예산안이 지난 25일 원주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원주시는 극장을 철거하고 야외공연장 등 열린 문화공간 및 통합 문화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류호정·유정주 국회의원과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가 공동주최한 원주아카데미극장 관련 기자회견이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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