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강원도의 힘이 이끌어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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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갈등으로 강원특별법 심의하지 않아 집단 항의 불가피"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 격려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김진태 지사가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24일 오전 천막농성장에서 격려차 방문한 한기호의원과 대화 중 인터뷰 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통과 소식에 "강원도의 힘이 이끌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자리를 지킨 천막농성장에서 "부처 협의를 마쳤고, 여야 무쟁점 법안으로 이뤄진 사안임에도 전혀 상관없는 변수로 인해 상정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지만, 강원도민들의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주시고 함께 강한 의지를 전할 수 있도록 국회를 직접 찾아준 것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일부 의원들이 '법안 통과가 안될 때마다 국회에서 집회를 하는 것이 선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 각 부처와 여야가 합의해 올린 안을, 그것도 안건과 전혀 상관 없는 의원간 갈등 상황으로 인해 심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러한 집단 항의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있어서는 필요한 선례"라며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성 현장을 찾은 타 시도 의원들마다 '강원도민들 정말 대단하다' '잘 될 것이다' '통과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격려해 주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5일로 예정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의 심의에 대해서는 "진통을 오래 겪은 만큼, 국회에서의 남은 절차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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