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국회의원과 홍천군이 23일 홍천군청에서 2024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자리에는 유 의원을 비롯해 신영재 홍천군수와 박영록 홍천군의장을 비롯한 광역· 기초의원, 홍천군 국·과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과 지역 현안 등을 서로 공유하고 확고한 공조체제를 다졌다.
홍천군은 이날 회의에서 동막~개야 터널 건설 공사, 홍천읍 원도심 일원 특화재생사업, 홍천 복합 활력공간 조성사업 ,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사업 등 내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핵심사업 18건을 건의하며 유상범 의원과 여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또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 홍천군 주둔 204항공대대 이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 이전 등 지역숙원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유상범 의원은 “우리 홍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영재 홍천군수도 "홍천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요청한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홍천군의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범 국회의원은 앞서 진행된 평창군과 홍천군에 이어 다음달 2일 영월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