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하태경, "김남국 36억 자금세탁 의혹 관여한 코인 대표 신원 확인…출국금지 시키고 신속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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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1일 "김남국 의원의 36억원 자금세탁 의혹에 관여한 클레이페이 이 대표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법무부는 출국금지와 함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여러 제보를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모라는 사람이 클레이페이를 개발했고 텔레그램을 통해 스스로 대표라고 밝힌 사실도 확인했다"며 "당시 이 대표와 접촉했던 가상자산 개발자들의 증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들에 따르면 클레이페이를 활발히 홍보하던 이 대표는 김 의원 자금세탁 의혹 시점 얼마 뒤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며 "당시 사용했던 휴대전화는 지금은 없는 번호로 바뀌었고 클레이페이 관련 텔레그램 방은 모두 폭파됐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김 의원의 자금세탁 의혹이 공개된 이상 이 대표가 사건 은폐를 위해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법무부는 즉각 이 대표를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하태경 의원 SNS 갈무리

그는 "이 대표가 단순히 클레이페이 개발만 담당했는지 자금세탁에 직접 관여했는지는 더 확인해야 한다"며 "하지만 휴대전화 번호 삭제와 텔레그램 방 폭파 등 모든 흔적을 지운 정황을 고려하면 직접 자금세탁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지난 19일 김 의원이 지난해 시세 36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신생 코인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것이 자금세탁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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